서울대치과병원은 ‘턱교정수술센터 이전식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턱교정수술센터’는 위턱과 아래턱을 포함한 얼굴의 부조화를 치료하기 위한 턱교정수술과 안면윤곽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센터로 턱교정 수술을 전담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수술전후 교정 치료를 전담하는 치과교정과간의 긴밀한 협진체제를 구축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와 우수한 기능적, 심미적 개선의 진료결과를 제공한다.
지난해 4월 3일 처음 개소하여 3층 임플란트진료센터와 함께 위치했지만 지난 1년간 환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병원 1층에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황순정 센터장은“턱교정수술센터가 독립된 공간에 독립된 직원과 진료교수로 구성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이며, 국내에서 턱교정수술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치과계에서는 최초로 개소하는 ‘치과검사센터’는 구강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말하기, 저작, 연하, 교합, 감각 등 여러 기능에 대한 기존 검사 를 강화하고, 신의료 기술에 따른 검사 항목 개발 등을 담당한다.
구강기능 및 다양한 치과 검사를 전문화된 검사 센터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검사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현재 치아우식활성도 검사와 HIV(에이즈)/HCV(C형간염) 검사가 가능하다.
고홍섭 센터장은 “치과검사센터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여러 부분을 시도하고 만들어 나가며 평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턱교정수술센터의 이전이 그 동안 이뤄진 진료 행위의 단순한 연장선이 아니라 좀 더 새롭고 안전하고 훌륭한 방법으로 턱교정수술을 가능케 할 것이며, 그에 동반되는 의료기기에서부터 진단툴의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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