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3자가 공동으로 방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앞선 이동통신 인프라를 체험하도록 한다는 취지의 행사다. SK텔레콤은 5일간 국내 음성통화와 단문 문자 서비스(SMS)를 무제한으로,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5 300대를 임대용으로 무상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체험 신청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또 스마트폰에 한국관광공사의 ‘비지트 코리아’ 앱을 기본 탑재해 관광명소, 호텔, 맛집 등 한국 관광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1차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250명 선정에 약 2500명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권 관광객 신청 비중이 70%를 넘어 아시아권 관광객들에게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하는 방한 외국인은 최대 5일까지 단말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약 250명의 방한 외국인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할 수 있어 연간 1만2000명 이상이 혜택을 이용할 전망이다.
인조이 모바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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