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1월 출시한 무전기 어플리케이션(앱) ‘오키토키’가 두달만에 가입자 15만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1일 “야외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호회나 소규모 공사현장, 이벤트에서 활발하게 쓰였다”고 밝혔다.
오키토키 가장 큰 장점은 이동통신사에서 출시한 무전기앱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채널간 혼선 문제를 10만개의 채널 제공을 통해 최소화하고, 필요 시 비공개 채널을 만들어 외부인의 청취를 원천 차단 기능을 갖춤 점도 호평받고 있다.
오키토키는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최신 코덱(Codec)을 적용해 4분 연속 대화 시 데이터 1MB를 사용한다. 이는 타사 무선기 앱보다 현저히 적은 양이다. 실제 주고받는 무전이 없다면 하루종일 오키토
조응태 상품기획본부장은 “생활 무전기의 무전 가능 거리가 1~3km 정도인 것과 달리 사용자간 거리제한에서 자유로우며,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이통사의 기술력을 담고 있어 안정적 무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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