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리온] |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초코파이 자매제품인 ‘초코파이 정(情) 바나나’가 완판가도를 달리고 있다. 3주 만에 무려 1000만개 이상을 판매해 누적 매출액도 30억원을 달성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신제품. 1974년에 초코파이가 시장에 나온 이후 42년 만에 개발됐다. 초콜릿과 바나나의 ‘찰떡궁합’을 활용해 디저트를 좋아하는 2030 젊은 세대의 입맛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됐다. 출시 후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품귀현상 대열에 전격 합류했다.
오리온은 쏟아 지는 소비자들의 문의에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코파이 바나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4월 중 생산라인을 추가해 공
또한 초코파이 바나나의 인기와 더불어 오리지널 초코파이 판매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초코파이’가 지난 2014년 달콤한 파란을 일으킨 ‘허니버터칩’의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디지털뉴스국 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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