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은행 대출을 위한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 절차를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생업에 바빠 보증기관과 은행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기관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한 보증서비스인 ‘모바일보증’을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을 통해 시행한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면 보증기관과 대출기관을 방문하고 이후 보증서 발급과 대출을 위해 재차 해당 기관을 찾아야 했다. 이로 인해 생계유지로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제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기 어려웠다. 신보중앙회는 보증과 대출 절차 모두를 모바일 앱(기업은행·우리은행)으로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모바일보증 대상은 사업자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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