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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젯스타 그룹 인터라인 협약…"같이 날자"

기사입력 2016-04-15 09:19 l 최종수정 2016-04-16 09:38


진에어가 해외 항공사와 해외 노선을 연결하는 협약을 맺었다.
진에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저비용항공사 그룹 중 하나인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국내외 연결 노선을 위탁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라인 계약이란 특정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와 운항하는 구간을 연결해 함께 판매하는 제휴형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진에어는 젯스타 그룹의 4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국제선 및 해외 현지 국내선과 진에어 노선을 연결하게 됐으며, 그에 따른 패키지 상품을 구성·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인터라인을 통한 실제 시스템 적용 및 판매는 준비 및 테스트를 거쳐 올 3분기 내 시작할 전망이다.
또 현재 연계 판매할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진에어는 “이번 젯스타 그룹과의 협약으로 젯스타

그룹은 진에어를 통한 한국 승객 중심의 수요 확대를, 진에어로서는 젯스타의 넓은 노선망을 활용한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젯스타 그룹과의 연계 노선 확대와 함께 다른 항공사와의 인터라인 협력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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