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CEO들의 성공 이야기를 들어보는 CEO 열전.
오늘은 동부그룹의 제철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광희 동부제강 열연부문 사장을 만나봤습니다.
한 사장은 동부제강을 세계 최고의 철강 회사로 만들기 위해 35년 철강 인생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동부그룹 40년 숙원인 제철 사업을 현장에서 진두 지휘하고 있는 한광희 사장.
공장 착공이라는 명실상부 첫 삽을 뜨는 그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함께 묘한 긴장감이 교차합니다.
냉연 강판의 원료인 핫코일의 안정적 수급이 동부제강, 나아가 전 그룹의 역량 강화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한광희 / 동부제강 열연부문 사장
-"전세계적으로 철광석에서부터 소재인 열연코일까지 수급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 우리가 사용하는 원료인 고급 핫코일인데 확보하기가 지금까지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한 사장은 동부제강의 제철회사 입지 구축에 35년 철강 인생의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 한광희 / 동부제강 열연부문 사장
-"지금까지의 냉연 사업 중심에서 열연 부문까지 진출하게 됨으로써 제철회사로서의 위치와 앞으로 더 발전된 제철 사업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 사장은 무엇보다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많이 육성해야만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한광희 / 동부제강 열연부문 사장
-"전문성 뿐 아니라 폭넓은 사고를 통해 국제화 사회에서 살아
또, 항상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주위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 위기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한 사장은 이야기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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