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의 역대 경제 수장들이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의 역대 부총리와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과거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전직 경제수장들은 유일호 경제팀의 구조개혁 추진에 힘을 실어 줬습니다.
▶ 인터뷰 : 이승윤 / 전 부총리
- "이번 산업구조 개혁 정책은 반드시 성공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충분한 대국민 설득이 있어야…."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진념 / 전 부총리
- "경영진, 노동조합, 채권은행단이 제 역할을 했는지 분명히 가려서, 책임을 묻는 절차를 거쳐야…."
▶ 인터뷰 : 박재완 / 전 장관
- "우리 경제 곳곳에 스며 있는 정부의 입김을 줄여야 하겠습니다."
한국판 양적완화와 관련해서는 통화당국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양적완화 그대로
어제 간담회에는 이승윤 전 부총리 등 18명의 전현직 경제 수장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