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이 중국 북경 가전매장에서 LG전자 ‘스타일러’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
중국은 LG전자가 지난 2012년 스타일러스를 처음으로 해외에 출시한 국가다. 회사는 중국의 공기오염도가 높아 살균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유입이 잦은 봄철 성수기에 맞춰 유통 매장도 대폭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제품의 부피를 기존 대비 30% 이상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와 같은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현지에 출시했다. 북경, 광주, 중경 등 주요 도시에서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스타일러는 한 번 입고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갖췄다.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 구김, 냄새를 줄여주고 건조까지 해준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무는 “최근 중국 프리미엄 고객이 스타일러의 살균·위생 기능에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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