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로 이전될 식약청 등 보건분야 5개 국책기관의 신축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오송 단지를 세계적인 바이오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충북 청원군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거점으로 탄생하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이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기관들은 식약청과 국립독성과학원 등 보건분야 5곳입니다.
오송 청사는 첨단의 연구시설을 갖춰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보건의료 관련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등을 하게 됩니다.
차민아 기자
-"이 곳 오송 생명과학단지에는 5개 국가기관 외에도 국내 제약사들과 연구소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현재 입주를 약속한 제약사와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회사만 52개.
이들 기업의 투자액만 1조천억원이 넘고, 6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에다 유기적인 생산과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변재진 /
-"보건의료 바이오 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핵심적인 국가기관 5개가 들어갑니다. 이를 중심으로 바이오 핵심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생명과학 연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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