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열치열’이라지만 뜨거운 것보다는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이 더 생각나는 시기다. 작년 편의점에선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빙수나 아이스 음료들을 선보였다. 올해는 편의점을 넘어 대형마트까지 소비자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래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핫’한 디저트들이다.
◆ 화장품 밀크티의 열풍을 이어가겠다, ‘아쌈 밀크티’
편의점 GS25가 지난 26일 출시한 ‘아쌈 밀크티’다. 오리지널과 코코넛(360ml) 두 종류로 가격은 2500원이다. 지난해 대만 비피도사의 일명 화장품 밀크티는 출시 두 달 만에 12만 병 이상을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GS리테일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아쌈 밀크티는 인도 아쌈지방, 스리랑카산 홍차에 남아프리카산 루이보스가 첨가된 정통 밀크티 제품이다.
◆ 천연 탄산음료 ‘토모마스 사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음료다. 일본 토모마스가 출시한 이 음료는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멜론, 복숭아, 애플망고, 수박 등 4가지 맛으로 이루어진 이 음료는 기존 탄산음료와 달리 무색소와 천연향으로 만들어져 좀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달에 한 소자본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까운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얼려먹는 케이크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최근 GS25가 출시한 ‘악마빙수’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혜성같이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이다. 지난 20일부터 GS25에서 2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롯데푸드 ‘티라미수 미니컵’은 티라미수 케이크를 그대로 재현한 아이스크림이다. 이 상품은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일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에 대해 “가격 대비 훌륭하다”, “치즈 아이스크림, 코코아 파우더까지 완벽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짜요 짜요 짜먹는 ‘아이스 요구르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파스퇴르와 손잡고 지난 18일 출시한 아이스 요구르트다. 1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아이스 요구르트는 파우치 형태의 팩에 담겨 있어 간편하게 짜서 먹으면 된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상품이다.
◆ 얼려먹는 열대과일 ‘아이스 과일 바’
편의점 CU가 지난 19일 여름 디저트 상품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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