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GS25서귀대포점에 전기차 충전 편의점 1호점의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비롯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전기차 사용이 많은 제주 지역 GS25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이 가능한 점포를 모색해왔다.
GS25서귀대포점은 한국전력의 인가를 마치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연이어 다음주에도 제주 소재 GS25 편의점을 대상으로 2호점과 3호점 설비 구축에 나서 다음달 초에는 3개 점포에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는 물론 지역별 전기차 보급 추이에 맞춰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으로 전기차 편의점을 확대한다.
한국충전은 GS25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한 달에 7만원으로 무제한 충전이 가능한 월무제한 요금제와 4만원(100KW), 3만원(80KW) 요금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광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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