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호관계를 우선한 '더베이크'
소자본 창업에 청년과 명예퇴직자들이 도전하고 있다. 창업 후 5년 생존율이 30% 수준으로 매우 저조한 만큼 창업자의 발걸음이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창업시장에 몰리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포화상태이지만 차별화된 전략과 아이템을 내세운 소형 프렌차이즈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더베이크는 당일 제조한 빵과 커피를 제공해 신선함을 유지한 채 간편함을 추구한 Take-out형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더베이크 김철규 대표는 “빵을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데, 베이커리를 모르는 사람도 간편한 조리법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어 새로 시작하는 점주의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또, 커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맛을 좌우하는 원두를 직접 선정하고 로스팅 공장을 운영해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소규모로 1억 원대 초반 금액으로 쉽게 창업 가능하며 가맹점도 가능하다”며 “소형점포 운영이 원활하도록 엄선된 아이템만 선정·판매함으로써 고객에게 빠른 상품제공과 운영로스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베이크는 본사수익보다 가맹점주의 수익성을 우선으로 상호간에 서로 오랫동안 공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각 점주와 함께 소통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한편 더베이크는 현재 직영 8개 지점과 가맹점 2개를 운영하며 창업조건이 비교적 쉬운 로드샵 위주로 점포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 매경헬스 편집부 ] [ mk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