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탐앤탐스, 스타벅스, 커피빈 등이 잇달아 메이슨 자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두주자는 탐앤탐스다. 지난 2014년 커피전문점 최초로 핸들 드링킹 자를 선보였다. 레볼루션 시리즈로 대표되는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면 종이컵 대신 일명 에코컵이라 불리는 핸들 드링킹 자에 담아 제공한다. 메이슨 자는 매장에 반납할 필요가 없다.
올 여름에는 열대과일 슬러시 제품인 트로피칼 레볼루션 3종을 핸들 드링킹 자에 담아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콜드 브루 커피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하며 지난 23일 콜드 브루 메이슨 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각 매장에서 콜드 브루나 콜드 브루 라떼를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콜드 브루 메이슨 자를 제공하는 행사다.
커피빈코리아도 ‘썸머 아이스 자 with 아이스 커피’ 스페셜 세트를 24일부터 제품 소진 때까지 한정 판매한다. 메이슨 자를 활용한 썸머 아이스 자와 아이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 “메이슨 자는 음료뿐 아니라 각종 식품을 담을 수 있는 밀폐용기로도 활용도가 뛰어나다”며 “빈티지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매력적인 메이슨 자는 올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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