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中 주해인롱그룹과 전기차 사업관련 업무협약

↑ 지난 28일 중국 주해시 소재의 인롱그룹 본사에서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아오 화 주해인롱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28일 중국 주해시에서 주해인롱그룹과 전기차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주해인롱그룹(Zhuhai Yinlong Energy Group·인롱그룹)은 대체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대형 하이테크 기업이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과 전기자동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 2010년 나스닥 상장사인 ALTI(Altair Nanotech Inc.)를 전략적으로 인수해 글로벌 자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입성했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주해 광통버스, 석가장 종보버스 등을 자회사로 편입해 완성차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재는 거리그룹이 인수 작업을 마무리 중에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한국 내 전기자동차 관련 유통·판매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지웰페어는 인롱그룹의 국내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 관련 시장 정보·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양사는 전기자동차의 개발·제조·소싱·공급·유통 등 글로벌 전기자동차 사업 관련 효율적 계획 수립과 국내 시장의 사업 추진이 성공하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인롱그룹은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집약형 회사”라면서 “인롱그룹이 생산한 전기자동차, 전기버스 등 제품의 국내 판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