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대학생들과 천연기념물 보호 앞장

에쓰오일이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 7번째 대학생 봉사단을 꾸렸다.
에쓰오일은 사회공헌활동 ‘환경지킴이 캠페인’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7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에쓰오일은 환경 리더가 되려는 대학생들에게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설 기회를 주기 위해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발족시켰다.
환경·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청평, 영월, 화천 등에서 2박3일 동안 캠프에 참가해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와 생태 조사 활동을 펼치고 전문가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연구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전문연구·보호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으로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