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엘포인트 앱 개편…엘페이 결제 더 편리해져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의 적립과 사용이 보다 편리하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뀐 엘포인트 모바일 앱을 열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도록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 바코드가 생성된다. 포인트 복합 결제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단에 엘포인트 바코드도 함께 나타난다.
이로써 간편결제 미가입 고객들은 엘페이 바코드를 클릭하면 엘페이 앱으로 바로 연동돼 결제 비밀번호 설정과 결제 방법 등을 등록하기만 하면 즉시 엘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재원 롯데멤버스 핀테크 부문장은 “엘포인트 모바일 앱 안에서 엘페이 앱 다운로드는 물론, 포인트 적립과 사용, 간편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해 엘포인트 모바일 앱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엘포인트 모바일 앱의 모든 화면에서 편리하게 엘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엘페이 버튼’이 추가됐다.
또한 엘페이에는 NFC 기반 교통카드 ‘모바일 캐시비’ 기능이 있어 별다른 앱 구동 없이도 스마트폰을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단말기에 접촉하면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엘포인트 메뉴에서 간편하게 포인트 충전과 전환 선물하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엘페이로 포인트를 충전하는 일은 올 하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멤버스는 엘페이 결제시 엘포인트 적립은 물론, 제휴사 공동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된다.
15일부터 8월말까지 1등(1명) 500만 포인트 등 총 1만1111명 고객에게 3000만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내달 15일까지는 롯데시네마에서 3만원 이상 엘페이로 결제하면 관람권 1매를 준다.
차 부문장은 “3400만 엘포인트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엘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을 개선했”며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닷컴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보다 편리하게 엘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