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을 결합했다는 의미에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선뜻 이해하기 어렵죠?
아주 쉬운 예가 있습니다.
현실의 내가 서 있는 위치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으로 가상의 지도검색을 하고 있다면, 이는 넓은 의미의 증강현실입니다.
포켓몬고는 GPS 장치와 센서로 게임 참여자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스마트폰앱을 통해 현실의 영상에 가상의 이미지를 더하는 방식인데요.
정보량이 워낙 막대하다 보니 현실과 앱을 이어줄 서버가 필요합니다.
증강현실의 쓰임은 무궁무진한데요.
포스터를 찍으면 바로 줄거리와 등장인물이 뜨고, 네이게이션도 실시간 영상에 방향 표시가 뜹니다.
유용하게 쓰일 기술이지만, 전문가들은 게임의 경우 현실과 가상을 혼동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