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을 자주 사용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매체 메트로는 유명 헤어디자이너 카스틸로의 말을 인용해 헤드폰을 장시간 끼고 있는 것은 머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카스틸로는 “헤드폰을 장시간 머리에 착용하고 있으면 헤드폰이 머리카락을 앞뒤로 계속 잡아당기게 된다”며 “이것이 반복되면 머리의 모낭을 자극하게 되고 결국엔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질수록 탈모 증
이어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염색한 머리이거나 머리카락이 건조한 상태일 경우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카스틸로는 이 같은 현상을 막으려면 “헤드셋을 끼기 전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거나 귀에 꼽는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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