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애플의 안방인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며 오는 19일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초 아이폰 신작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7과 대화면 아이폰7 플러스 등 2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다음달이면 아이폰7은 갤럭시S7과, 아이폰7 플러스는 갤럭시노트7과 맞붙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7 시리즈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이어폰 연결을 위한 3.5㎜ 포트를 제거하고 충전 단자에 변환 어댑터를 꼽아 이어폰을 연결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모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한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이 아이폰7 출시 시점에 사실상 시장에 나온지 반년이 돼 제품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을 것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북미 지역에서 애플을 누르고 1위를 탈환한 만큼 이같은 저력을 3분기 막바지까지 이어갈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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