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
BTX는 세균인 클로스트리듐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신경독성물질로 지구 상 가장 강한 독극물이다. BTX는 말초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차단해 근육마비를 일으키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희석해 의료용으로 만든 제품이 보톡스다. 보톡스는 내과,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등 광범위한 영역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는 독소가 주입 부위에만 머무르며 그곳의 신경세포에만 한정적으로 효과를 낸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보톡스는 실제 사용과정에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며 체내 확산에 관한 논란이 꾸준히 있어왔다. 동물실험에서 다른 부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왔다.
이에 미국 식품 의약국(FDA)은 “BTX가 주입 부위에서 다른 곳으로 퍼져 보툴리눔 중독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부작용을 지난 2009년 정보에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촬영은 BTX 주입 부위와 멀리 떨어진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