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안 천일염' 등 전남지역 갯벌에서 생산된 수십 종의 고품질 소금들이 전시됩니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준영·김학용 의원, 고길호 신안군수, 장태평 사단법인 천일염세계화포럼 공동대표 등 각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5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스마트 염전관과 천일염 건강관 등 총 8개관을 설치해 토종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또 천일염 홍보관에서는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주요 수출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경품도 제공합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도지사
- "암연이나 정제염에 비해서 천일염은 나트륨이 적고, 미네랄이 많은 소금입니다. 이제 천일염이 대단히 과학적으로 스마트염전에서 생산되고 있고, 매우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 인터뷰 : 고길호 / 신안군수
- "신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세계 3개 명품 소금 중에 하나입니다.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총 연간 생산량이 23톤입니다. 23만 톤 중에 12만 톤을 이미 중국과 계약을 맺고 수출하기로 돼 있어서 소금 가격 문제, 소금에 대한 이미지가 대단히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