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작업자들이 작업복에 아이스팩을 넣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은 폭염특보 단계에 따른 작업지침을 마련, 현장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울산공장에서는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작업장 온도를 측정, 실외온도가 35도 이상이면 작업을 전면 중단한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 ▲오후 1~3시 밀폐공간 작업 금지 ▲하루 4번 외부 온도 측정, 기록 유지 ▲2시간 간격으로 작업자 체온 측정 등 건강 이상 여부 점검 ▲작업시간 조정 검토 ▲작업장 인근 급수대·식염정 비치 등의 조치를 취한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은 작업현장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하루 두 차례 이상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SHE 관련 사항을 위반한 작업자에게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다. 안전불감증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2년 안전철칙(Safety Golden Rules)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안전철칙은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주기적으로 유해공기 측정 ▲유해위험물질을 다룰 때 지정된 개인보호구 착용 등 8개 항목으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기보수 작업은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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