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이다. 각 캠퍼스에서 양성중인 스타트업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시행된다. 지난해에는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게임을, 캠퍼스 런던에서 패션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 바 있다.
올해 구글 캠퍼스 서울의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은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뮤직, 비디오, 아트, 디자인, 게임, VR, AR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아이디어로 변화를 이끌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엔터테인먼트의 산업에서 혁신을 야기하고 있는 VR, AR 등 신기술을 주제로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배우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도모한다.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은 8일 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유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배우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500스타트업의 그로스 해킹 등 다양한 워크샵,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벤처캐피탈(VC) 등과 멘토링, 네트워킹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돼 참여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스타트업콘 2016’의 쇼케이스에 자사 사업을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스타트업콘에 참여하는 글로벌 디자인 기업 아이데오 (IDEO)의 창업자 톰 캘리,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 회사인 아두이노의 공동창업가 데이비드 큐아티엘레스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연사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미팅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서류접수 이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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