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재고 증가량이 예상의 2배를 웃돌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81달러 내린 배럴당 42.98달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2배 이상 많은 23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직전 거래일보다 1.44달러 내린 배럴당 45.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54달러 떨어진 배럴당 43.1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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