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한진해운 사태로 수출입 물류 분야의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6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제4차 긴급 수출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물류 업체와 기계·석유화학·자동차부품 등 업종 단체,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수출물류 애로해소 비상 대응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수출입 물류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와 중기청의 신고센터, 주요 화주·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운송 차질 사례도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진해운
산업부는 지난 1일 1차 긴급수출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2일 2차 회의에서는 타이어·가전업종, 5일 3차 회의에서는 주요 화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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