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이자 입주사인 제이디사운드의 휴대용 디제잉 기기 고디제이(GODJ)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중·고교의 정식교구에 선정돼 지난 16일 최종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뉴욕 소재 9개 초중고교가 음악수업에 고디제이를 도입하며 추후 25개 학교로 확장될 예정이다. 수업은 다음달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며 각 학교 교사들이 제이디사운드에게 제공받은 교재 초안과 영상 등을 통해 학습한 뒤 교육에 활용한다.
김희찬 제이디사운드 대표는 “기존 공교육에서의 음악교육은 100년 이전에 만들어진 서양 교육 시스템에 맞춰 전 세계가 획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음악 교육의 선도
제이디사운드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음향기기 전문 스타트업으로 지난 3월부터 판교에 개설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본투글로벌센터 소속기업으로 선발돼 입주해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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