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제공 및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화웨이의 새 중저가 스마트폰 H를 29일 국내 출시했다.
화웨이 H는 LG유플러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프로세서와 카메라 성능 등 핵심 사양이 중저가급 치고는 진일보했다.
H 스마트폰은 주요 사양으로 5.5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6.0 마쉬멜로우 운영체제(OS), 2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 메모리, 3000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후면 1300만·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H는 ‘메이크업 모드’로 셀카 촬영 전 화면 상에서 다채로운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모드는 총 8가지 탬플릿으로 구성돼 립글로스·아이섀도우 등 다양한 메이크업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총 10단계로 세분화된 ‘꾸미기 모드’로 셀카 촬영 및 편집 기능 역시 더욱 강화됐다.
배터리 용량이 3000mAh 일체형으로 대폭 향상됐으며 퀄컵스냅드래곤 617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램을 달았다.
블랙·화이
호웨이는 최근 국내 이통사와 손잡고 중저가 제품을 연달아 선뵀다.
지난해엔 LG유플러스와 함께 스마트폰 Y6를 판매했고 지난 달에는 KT와 비와이폰을 출시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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