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의 경제교류를 주도해 온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이 대전 충남지역 경제인들의 중국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대전·충남 지회(지회장 하상원)를 설립했습니다.
지난 30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수성 전국무총리를 비롯해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 위하이옌 중국CCPIT 한국대표부 수석대표,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등 한중 양국 정재계 인사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지난해부터 상반기에는 한국,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두 차례 한중 기업인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북경 조어대에서 2015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4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300여 명의 양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한중FTA 발효 이후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는 2016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어 오는 10월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6개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민간경제 포럼을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영모 이사장은 "사드 배치 문제로 양국 교류가 경색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민간 차원의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 국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뜻있는 기업인들의 성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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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