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매일경제가 오는 6~10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남산 한국의 맛 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7일에는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식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6명의 셰프와 14개 식품관련 단체·기업은 남산한옥마을 곳곳에 부스를 마련하고 현대 문화와 한식을 융합한 다양한 음식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수석총괄주방장을 지낸 에드워드 권 셰프과 중요무형문화제 제38호이자 롯데호텔·신라호텔 조리부장을 지낸 김하진 요리연구가 등이 나서 관광객들에게 한식 문화를 소개한다. 또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개성있는 요리를 선사해 온 오너 셰프들도 이번 한국의 맛 축제에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한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동안 매일 오후 3시 셰프들이 한식 문화를 설명하는 ‘셰프 토크’가 진행된다. 셰프 토크가 끝나면 곧이어 날자별로 중국인·여성·외국인 등이 좋아하는 음식을 선정하는 이벤트가
이와 함께 청화백자 만들기, 야생화·이끼·기와를 활용한 플라워 아트 등 관광객 체험 행사를 비롯해 유주현 첼리스트, 연세대 버스킹 동아리 무아, 인기 길거리 음악가 김시혁이 관광객들에게 한식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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