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부터 서울의 명소인 남산에서 우리나라 대표 셰프 30명의 손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음식 한류'의 진수를 보여줄 '한국의 맛' 축제가 열릴 예정인데요.
이권열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오렌지와 토마토 같은 외국 음식 재료를 식초와 된장으로 버무렸습니다.
빨강과 초록, 노랑 빛깔이 입맛을 돋웁니다.
내일 개막하는 '남산 한국의 맛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오감을 유혹할 요리입니다.
▶ 인터뷰 : 김기호 / '남산 한국의 맛 축제' 참가 요리사
- "된장이 가진 감칠맛도 살리고 재료랑 잘 융합이 될 수 있게 채소나 이런 것들을 같이 섞어서 버무려서…."
10일까지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닷새 동안 이어지는 한국의 맛 축제엔 한식과 일식, 퓨전 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선을 보입니다.
관광객들은 1만 원짜리 티켓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셰프들의 요리 세 가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음식을 가리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식 / '남산 한국의 맛 축제' 사무국장
- "우리 축제가 음식 관광을 통해서 관광객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남산의 가을 정취와 한국 전통 가옥의 옛 멋은 관광객들이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윤대중 VJ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