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은 "201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각종 비위와 비리로 징계받은 코레일 직원이 502명"이라며, "월 평균 11명 꼴"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취 상태로 열차에 타 피해 여성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저지르거나,
정 의원은 "열차 운전 중 휴대폰을 이용하는 직원들까지 있을 정도로 안전 불감증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향후 자체감사를 강화하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와 같은 강력한 처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규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