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생활건강은 파루크시스템즈와 50: 50 지분율로 합자회사 ‘LG 파루크 주식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파루크는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전문 헤어케어 판매 회사다. 한국을 비롯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전문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중이며, 2000여명의 헤어아티스트, 20만개의 헤어살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03년부터 세계 주요 미인대회(미스유니버스, 미스USA 등)를 공식 스폰서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파루크의 실크테라피와 치(CHI) 등 제품은 머리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제품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있다. 홈쇼핑이나 드럭스토어 등 채널에서 인기다.
LG생활건강은 한국에서도 인지도 있는 파루크의 샴푸, 염모제, 헤어에센스 등 제품들을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한국의 LG생활건강 생산시설에서도 만들어 판매할 계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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