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농식품 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정부기관과 메이저 유통기업 바이어 등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의 체계적인 농산물 생산이력 관리와 가공유통센터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양국의 농식품산업 진출 활성화 및 양국의 농업발전,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상호 협력을 통한 해외 현지유통망 확보 및 농산업 진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매경비즈, 서울청과, 호치민 국립식물검역소, 럼동성 인민위원회 등 5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장용수 매경비즈 본부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정부 당국의 관심이 높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먹거리인 농산업의 상호발전과 교류를 늘리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관계기관은 ▲한국·베트남 농산업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관련분야 정보 제공 및 교육·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으며 ▲농산물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유망 품목의 발굴 및 판촉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순홍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며 “추후에 베트남 현지에 방문해 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닌 럼동성 인민위원회 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농산업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앞으
한편 매경미디어그룹과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호주 등 다른 아시아국가들로 확대해 해외에서 우리 농산물이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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