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굴을 작년보다 싼 값에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롯데마트는 가을을 맞아 햇굴과 월하굴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유통량 증가로 굴 가격이 지난해 대비 10~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햇굴은 올해 들어 바닷속에서 6개월 이상 기른 후 9월 말 혹은 10월 초부터 채취하는 굴을 의미한다. 월하굴은 지난해 바닷속으로 들어간 굴을 이듬해 여름을 넘겨 가을부터 채취하는 굴이다.
지난해 여름 가뭄으로 바다에 비가 내리지 않아 굴의 크기가 작아져 채취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이런 굴들이 올해 월하굴로 채취되는 상황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달 13일부터 롯데마트 전점에서 경남 통영산 햇굴 판매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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