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위해 절임배추를 구입했을 경우는 당일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했다가 김장하는 경우는 세번 정도 세척을 하고 사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시중 절임배추로 실험한 결과 3회 정도 세척시 세척 전보다 세균수가 95%, 대장균은 93%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와 같이 설명했다. 다만 너무 많이 세척하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어 세번 이상은 세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이날 김장철에 대비해 업체들이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제조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배추·소금 등 원료의 구입과 보관,제조 용수의 관리,배추의
□ 식약처 측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절임배추 제조 현장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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