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가축분뇨자원화 혁신모델(이하 사업단)이 '2016 가축분뇨자원화 실증연구 합동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사업단은 20일 오후 "오늘(20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에서 괴산군 관계자들과 한경대, 상지대 등 연구사업에 참여중인 연구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틀간 진행되는 합동 워크숍의 첫날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단에 따르면, 첫날 워크숍에서는 김동수 사업단 단장의 '사업단 3년차 추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두환 교수·강원대학교 라창식 교수가 각각 과제별 '연구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날 윤 교수는 "배지를 이용한 클로렐라 액비가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를 미친다는 연구 입증을 마무리 했다"면서 "3년차 연구를 마무리 짓기 위해 지역별 영농조합법인과 기술센터, 농가 등 협업체를 구성해 액비이용 확산과 보급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소·인 성분을 가축분뇨 내에서 회수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라창식 교수 역시 "100톤 규모 공동자원화의 연간 순수 인산비료 대체로 약 2억7천만 원의 순이익을 창출하는 효과를 2년 전에 입증을 완료했다"
그러면서 라 교수는 "괴산현장에 설치 될 '양분회수시스템'의 완공과 연구의 마무리를 위해 지역간 양분이동 모델을 제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연구 성과와 계획을 토대로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 자원화시설 관계자, 경종농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체험 홍보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