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음악회, 마스터 클래스·유니세프 모금활동 진행

이건창호·이건산업·이건그린텍·이건에너지 등 이건 관계사가 주최한 제27회 이건음악회에 지난 18~22일 관객 1만여명이 운집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지역 음악 단체, 청소년 등 다양한 관객이 초청됐다. 올해 음악회는 만돌린과 현악 오케스트라 연주자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장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후원하는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예년보다 많은 관객이 방문한 점을 보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음악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해온 예술지원 활동으로서 앞으로도 어려울 때 삶의 즐거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기업 메세나 활동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 관계사가 주최하는 제27회 이건음악회는 이건 관계사가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1990년부터 시작한 문화나눔 활동이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고, 국내외의 실력파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며 예술공헌을 통한 사회환원을 추구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