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처리퍼블릭이 27일 미국 뉴욕 퀸스센터에 오픈한 매장 외관. |
이 곳은 미국 4대 쇼핑몰 그룹인 마세리치가 운영하는 쇼핑몰 중 가장 큰 규모이자 동부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곳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한 것은 네이처리퍼블릭은 처음이다.
네이처리퍼블릭 퀸스센터점은 미국 주요 브랜드들이 밀집된 3층 중심부에 165.2㎡(50평) 규모로 자리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800여개의 초록빛 생화 화분으로 꾸몄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012년 미국 시장 진출 후 국내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아시아인 밀집 지역을 시작으로 맨해튼 중심가까지 현지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브랜드명과 자연 친화적인 매장 인테리어, 뛰어난 제품력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퀸스센터 몰을 포함, 플러싱과 맨해튼의 코리아타운, 유니언스퀘어 등 뉴욕에만 4개, 미 전역으로는 12개 단독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매장은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하루 방문객이 수 천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퀸스센터점 오픈은 미국 4대 쇼핑몰 입점 등 현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과 경쟁을 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미국 전용 제품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 미국 최대 축제인 할로윈 데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전 매장에서 메이크업 제품 할인 행사와 금액대별 사은품 제공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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