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인공지능(AI) 기기 ‘누구(NUGU)’ |
SK텔레콤은 총 2억원을 투자해 이들이 제안한 서비스 또는 디바이스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최종 3팀은 ▲번역 솔루션을 활용한 영어 학습서비스 ▲‘누구’와 연동 가능한 소형 홈 로봇 ▲수유·수면·배변 등 각종 육아정보 수집 및 육아가이드 개발 등을 각각 제안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선정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동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사업화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누구는 SK텔레콤이 지난 8월 공개한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다.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AI 플랫폼과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전용 기기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기술 부서의 박사급 전문가들을 투입해 아이디어의 ▲독창성 ▲참신성 ▲사업화 가능성 ▲개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개팀을 뽑았다.
박명순 SK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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