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호스트는 하와이산 고급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초콜릿으로 하와이, 괌, 사이판 등을 여행할 때 반드시 구매하는 선물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하와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빙그레는 프리미엄 초콜릿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져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닐슨 코리아 시장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콜릿 시장은 6000억 원 규모로 정체상태에 있지만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만은 성장 추세를 보인다. 2013년 1000억 원 규모에서 2015년 1150억 원으로 시장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수능 응원, 빼빼로 데이 등 초콜릿을 선물용으로 활용하는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에는 백화점, 호텔 등에서 주로 구입 가능했던 하와이안 호스트를 빙그레가 가진 영업, 유통망을 활용해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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