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에이지 20’s의 에센스 커버팩트가 면세점 입점 10개월 만에 단일품목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면세점에 처음 진출한 이후 월평균 70.9%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경절이 있었던 지난 10월 매출은 전월대비 27.2% 증가한 4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면세점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국경절 연휴기간 지난달 1일부터 7일에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며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에 면세점 측에서는 한시적으로 일인당 3개까지 구매제한을 두기도 했다.
애경은 면세점에서 에센스 커버팩트가 인기를 모은 주 요인으로 ‘왕홍 마케팅’을 꼽았다. 올해부터 에이지 20’s와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를 중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인사인 ‘왕홍’을 대상으로 ‘애경뷰티데이’와 ‘천
애경 관계자는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면세점 성과는 국내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제품력과 적극적인 중국 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소비자에게 구매욕구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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