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우려보다 철강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포스코의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강점탄 가격이 급등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가 철강수입에 대한 관세장벽을 더 높일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원가 상승은 철강제품 가격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포스코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보다 인프라 투자 확대 공약에 더 주목했다. 정부가 발주하는 대규모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철강 수요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미국 내 열연강판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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