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권숙수 홈페이지] |
미쉐린 최고등급인 3스타 주인공은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의 가온이 선정됐다. 미쉐린 3스타 식당은 전 세계적으로 110여곳에 불과하다.
가온은 광주요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식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온날 코스와 가온 코스, 두 가지를 운영하고 광주요에서 제작한 그릇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라연은 전통 한식을 정통으로 요리하며 신라호텔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예, 라연, 연, 신라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2스타는 롯데호텔의 피에르 가니에르, 여의도에 위치한 곳간by이종국, 신사동에 위치한 권숙수가 받았다. 롯데호텔의 피에르 가니에르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 연속 미쉐린 3스타로 선정된 전 세계적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선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한식을 제외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곳간by이종국은 이종국 한식 요리연구가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으로 진귀한 제철 재료와 발효, 숙성의 맛을 결합해 다양한 채집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에 위치해 서울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예약제로만 운영한다.권숙수는 스타 셰프 권우중이 제철 식재료와 진귀한 재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을 선보인다.
그동안 해외에서 인정하는 우리 식문화 기준이 없던 상황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은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을 통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미식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홍콩의 경우를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
이번 서울편의 경우에도 “프랑스인 입 맛에 맞춘 음식 소개 책에 불과하다”라는 의견과 “실험적인 모던 한식 보다는 정통 한식에 더 높은 별점을 줬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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