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중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회수율이 50%를 넘어선 업체는 없었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통 3사의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은 SK텔레콤 32.5%, KT는 36.4%, LG유플러스는 42%다.
알뜰폰 사업자의 회수율은 24.9%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한국국가기술표준원에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교환·환불을 촉진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한 상태다.
윤종오 의원은 “정부, 삼성전자, 이통3사, 알뜰폰 사업자 모두 갤럭시노트7 회수를 신속하게 마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통위와 미래부는 올해 말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부처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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