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열전’을 펼친다.수험표를 지참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거나 추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식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전문점 ‘빕스’는 다음달 18일까지 한달간 수험표와 온라인 쿠폰을 제시하는 학생들에게 평일 저녁·주말 기준 정상가 2만 9700원의 샐러드바 이용금액을 2만 2900원으로 20%이상 할인해준다. 같은 회사의 한식 뷔페 ‘계절밥상’도 한달동안 수험표를 제시하면 돌판쇠고기구이(9900원) 등 메인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차이나팩토리’는 수험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을 포함해 성인 3명 이상 주문시 1인 식사를 무료로 준다.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다음달 1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에그베이컨 피자 1판을 증정하고, 같은 회사의 ‘디퀸즈’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준다.
한국파파존스는 이달 20일까지 더블 치즈버거 등 3가지 이벤트 대상 피자를 구매하는 수험생에게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굽네치킨도 이달 23일까지 온라인쇼핑몰 G9(지구)에서 15%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운영하는 중식 뷔페 ‘샹하오’는 30일까지 샐러드바 주문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테이블당 ‘유린기 샐러드’를 주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업계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며 몸과 마음이 지쳤을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수험생과 함께 고생한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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