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클은 지난 2011년 이래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동화엠파크의 노하우와 한국일보의 정보력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 포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모클은 중고차 구매를 위한 시세검색 메뉴와 실매물 정보 제공 서비스, 온라인에서 손쉽게 내 차를 팔 수 있는 엠파크이지옥션 내 차 팔기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일보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취재한 신차·중고차 관련 매거진도 마련됐다.
모클이 다른 자동차 관련 포털과 차별화되는 강점은 시세검색 메뉴다. 구매시세와 시세검증 기능을 제공하는 해당 메뉴는 소비자가 구입하고 싶은 차량 정보를 모클에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최저가부터 최고가까지 안전매물 구간과 주의할 구간을 산출해준다. 모클에서 검색된 중고차가 신차에 비해 얼마나 저렴한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세 검증은 고객이 모클이 아닌 다른 중고차 사이트에서 봤던 광고 매물의 신뢰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사이트에 나와있는 중고차 관련 정보와 제시된 가격을 입력하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지 혹은 주의가 필요한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다. 모클은 동화엠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6만여 건의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시세산출 엔진을 활용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참고 시세 정보를
동화그룹 관계자는 “모클의 중고차 구매 서비스는 고질적인 중고차 시장의 소비자 불안 요소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자동차와 관련된 정비, 각종 용품, 금융정보 서비스도 제공해 종합적인 자동차 라이프 서비스 제공자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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