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행사는 농촌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농촌에 다양한 문화를 상생·발전시켜 지역사회의 활력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다문화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도 진행됐습니다.
결혼이민여성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친정엄마가 함께 자리했고, 농협재단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부부에게 모국 방문권을 제공했습니다.
10쌍의 다문화부부는 농협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교육생 중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결혼이민여성자의 국적은 중국 1명, 베트남 5명, 필리핀 3명, 캄보디아 1명입니다.
▶ 인터뷰 : 김병원 / 농협중앙회장
- "이 분들이 5천만 국민들의 따뜻한 정을 받고, 300만 농민들의 그 빈구석을 채워주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앞으로 농촌에서 큰 희망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협에서는 이 분들에게 수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