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김홍일)은‘2016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大賞)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상이다. 자원봉사 활성화 및 행복한 공동체를 건설하자는 취지로 행정자치부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시상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은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상징되는 정부3.0 이행을 통해 자원봉사와 기부에 헌신하는 이웃을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 부문에 기업·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우정사업본부 구미우체국,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주식회사 EMW와 협업해 구미 지역 청소년들의 금융지식과 견문을 넓혀주는 ‘희망배달 금융교실’을 8주간에 걸쳐서 운영했다.
‘희망배달 금융교실’은 농·어촌, 다문화 가정 등 금융 학습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월 1회, 북한이탈주민의 금융이해력 증진과 금융보호를 위한 ‘보험·금융사기 예방 사례 교육’ 을 실시했다. 우체국금융 콜센터 상담직원과 독거노인 1:1 결연 체결을 통한 주1회 안부전화, 생필품 전달하는‘독거노인 사랑의 전화’ 등 기관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 중에 있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6년에 행복더함 사회공헌
김홍일 우체국금융개발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들이 직접 추천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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