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라 세정 부사장, 일일산타 ‘변신’…직원에게 크리스마스 추억 선사
↑ 세정 서울 대치동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즐기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네 번째, 박이라 부사장) |
21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박이라 부사장이 전날 서울지사 임원 10여명과 함께 사옥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아침대용 샌드위치와 핫팩이 담긴 선물 보따리를 전달했다.
사전 고지가 없었던 터라 바쁘게 로비에 들어섰던 직원들은 임원들의 환호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크게 호응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직원들에게 소박하지만 깜짝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자는 박 부사장의 아이디어로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정그룹은 사내 송년행사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감사카드 이벤트’도 기획했다. 한해 동안 감사의 마음을 전할 동료에게 감사카드를 작성하면 인사팀에서 감사카드와 도넛 세트를 대신 전달해준다.
감사카드를
세정그룹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다소 침체된 연말 분위기 속에서 깜짝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한 해를 보내자는 취지로 임원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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